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랭크 그라임스 (문단 편집) == 여담 == 옴니버스 특성상 [[한스 몰맨|특정 에피소드에 죽지만]] [[길 건더슨|다른 에피소드에 다시 나오는]] 일부 등장인물과는 달리 프랭크는 '''아예 사망처리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이 에피소드는 '''현실 세계의 평범한 사람이 스프링필드에 와서 호머를 만난다면'''이라는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원래 프랭크 역에는 게스트를 쓰려고 했으나, 대본 리딩에서 [[행크 아자리아]][* 위검, 모, 아푸, 칼 등의 역을 맡은 심슨 레귤러 6인 중 1인이다.]의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아 담당 성우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심슨 가족답지 않은 어두운 결말과 초반 호머의 지나치다 싶은 [[민폐]] 행적 때문에 방영 초반에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은 에피소드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제작자와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가 되었다. 그 뒤에도 공동묘지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종종 그의 묘지가 나오는데 묘비가 부서져 있는 등 초라한 행색으로 나오고, 시즌 20부터 새롭게 바뀐 오프닝 씬을 자세히 보면 [[랄프 위검]]이 그의 무덤 위에서 흙장난을 하는 등 그에 대한 [[고인드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불어 그의 무덤은 등장인물들이 [[포켓몬 GO]]를 하면서 포켓몬이 잘 잡힌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심슨 시즌 28 4번째(제 600화) 에피소드에서 복수를 위해서 잠깐 까메오로 등장한 적이 있다. [[사이드쇼 밥]], [[캉 & 코도스|외계인 캉]], [[레프러콘#s-2|오 라일리 레프리컨]]과 함께 세비지 포(Savage Four)를 구성해 복수하기 전에 춤을 추다가 방심해 메기가 칼로 베어버려[* [[시계태엽 오렌지]]의 알렉스로 코스프레 하였으며 지팡이에서 칼을 뽑는 장면을 오마주 하였다.] 머리가 잘려 날아간다. 다행인 건 유령이라 다시 붙이지만... "아무도 그들을 멈추지 못할 것인가?" 라고 하자마자 모든 600화의 에피소드 방영 영상이 화면에 비춰지면서 '''"지옥에선 이걸 한방에 몰아보게 만든다고!"'''라고 경악하는 대사를 남긴 채 끝난다. 모드의 장례식 에피소드(S11E16)에서 깨알같이 묘비가 등장했으며, 2017년 크리스마스 오프닝에서도 잠깐 스쳐 지나가듯 묘비가 나왔다.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사람들에게 휘말린 점 때문에 부각이 잘 안 되지만 작중 행동을 보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삐뚤어진 [[보상심리]]로 인해서 [[강박성 성격장애|강박관념]]이 심각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명백히 호머가 프랭크에게 엿을 먹인 거라 여기까지는 이해해도 중반부부터는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여 이 부분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다. 가령 초대자리에 겨우 시간을 내서 호머의 집을 방문한 프랭크가 호머가 가난하긴 커녕 되려 잘 사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는데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도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순 있지만 문제는 그 뒤 '''초대자리에서 호머가 단지 잘 산다는 이유로 [[패드립|호머의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앞에서]] [[인신공격|무능한 사기꾼이라는 폭언을 퍼붓고]] 멋대로 나가버렸다.''' 이 때 호머는 프랭크를 느닷없이 초대한 것, 대화를 주고 받을 때 눈치가 부족한 것을 빼면 실례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았고 프랭크를 저녁식사에 초대한 것은 어디까지나 사과를 위해 초청한 자리였다. 문제는 호머를 초대하면서 호머가 의도치 않게 [[비틱질]]을 하였는데 이것은 뒤의 호머가 프랭크에게 환심을 사려고 했던 행위들을 고려하면 '''"자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쓸모없지 않고 당신에게 폐만 끼치는 게 아니라 도움도 될 수 있다"'''는 뜻에서 어필한 것이 크다. 바트 심슨을 소개할 때 굳이 공장얘기를 꺼낸 것도 이런 심상에서 나온 것으로 일반적인 가족소개에서 다 무너져 가는 공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는 것은 [[갑분싸|분위기를 차갑게 만드는 행위라]] 자제한 것이다. 프랭크도 나름 선을 지켜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적의를 드러내진 않았으나 상대가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도 않고 비난대상이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모욕적이다. 호머에게 욕을 할 목적으로 찾아간 게 아닌 이상 프랭크는 자신의 열등감을 공적인 자리에서 억누를 필요가 있었는데 그것을 하지 못한 것. 화를 내는 과정도 호머네가 경솔하고 예의없는 언동을 하거나 실수를 저지른 게 아니라 자신이 호머의 집을 둘러보고는 갑자기 열폭한 거고 프랭크가 호머를 욕한 뒤에도 다른 가족들은 나무라거나 뒷담을 하긴 커녕 걱정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이럴 바에는 아예 오지 않거나 잠깐 있다가 "바빠서 오래 있지 못 한다"라며 둘러대고 나오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본인은 이것이 정당하다 생각했는지 집에서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는 호머의 낮은 지능을 이용하여 망신을 주려는 악의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호머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무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이 인물은 정도만 덜하지 결국에는 비정상인 인물 내지는 비정상으로 타락해버린[* 열폭 전에는 호머가 황산을 마시려하자 구해주거나, 바쁜데도 일단 부르니까 와 주는 등. 기본적인 예의와 도덕심은 지녔었다.]인물이다. 사실 호머의 과거사도 프랭크 못지않게 불행한 편이다. [[에이브러햄 심슨|아버지]]는 보수적이고 [[꼴마초]]스러운 면이 도가 지나쳐서 아들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고 칭찬 한번도 해주지 않았으며, 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기는 커녕 망쳐버렸던 아동학대범이었고 그나마 아들에게 상냥했던 [[모나 심슨|어머니]]마저도 [[히피]] 문화와 사회 운동에 빠져 가정을 거의 내팽개치듯이 소홀했었다. 만약 이런 마음 속의 아픈 상처를 프랭크와 이야기하며 서로 공감할 기회가 있었다면 프랭크가 저 정도까지 열폭할 일도 없이 조금은 호머에 대한 마음이 누그러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게다가 본인은 그렇게 밑바닥부터 힘들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받았을 고생과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텐데도 정작 자신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무례하게 구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의 자격지심을 버리고 상대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약간이라도 가졌다면, 이런 우스꽝스럽게 죽는 운명만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스프링필드를 떠나 버리는 선택지도 있었다. 따지고 보면 호머는 좀 멍청해서 그렇지, 초반을 제외하면 일부러 민폐를 끼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프랭크의 마음을 열어 보려고 나름대로 노력도 했는데 프랭크가 일방적으로 피해의식을 가지면서 격분하고 날뛰는 것이다 보니 에피소드 자체의 평가와는 별개로 안티도 많은 캐릭터다. 그가 죽고 난 뒤의 고인모독성 취급을 보면 이 캐릭터의 태도 또한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점을 의도한 것일지도 모른다. 캐릭터의 모델은 영화 [[폴링 다운]]의 주인공 D-fens 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